혀는 우리가 말하는 바를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을 도와요. 또 음식을 먹으며 맛을 느끼는 것도 모두 혀가 있기 때문이죠. 그 뿐만 아니라 소화를 도와주는 침도 바로 혀 밑에 있는 침샘에서 나오지요.
* 혀가 하는 중요한 일!
혀에는 아주 많은 '맛세포'가 있어요. 맛세포에서 단맛, 짠맛, 신맛, 등의 맛을 느끼지요. 그래서 혀 어디서는 모든 맛을 느낄 수 있어요. 다만 부위에 따라 더 민감하게 느끼는 맛이 있답니다.
* 혀를 도와주는 침!
입안에는 항상 침이 있어요. 침은 귀 밑, 턱 밑, 혀 밑 등에 있는 침샘에서 나오지요. 침은 혀가 맛을 잘 느끼게 도와주고, 음물을 소화시켜줘요.
* 혀가 있어서 말 할 수 있다고?
발음 제대로 할 수 있게 돕는 것도 혀예요. 치아나 입천장에 혀를 대야 사람들이 약속한 '언어'를 소리 낼 수 있으니까요. 만일 혀가 없다면 우리는 말을 할 수 없을 거예요.
* 우리가 몰랐던 사실?!
맛은 맛세포에서 느끼는데, 매운맛을 느끼는 맛세포는 없어요. 사실 어떤 음식이 맵다고 하는 건 아픔을 느끼는 거예요. 사람들이 아픔을 맛으로 착각하는 거지요. 그러니까 맵다는 말은 혀가 아프다는 말과 같은 말이랍니다. 매운 고추다 마늘을 피부에 문지르면 아픈 것과 같은 것이에요.